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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련 없음. 공습이 일어난 시리아 북서부 지역./사진제공=AP/뉴시스 |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나스라 아부카르라는 당시 18세였던 2014년에 런던의 자택에서 실종됐다. 영국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녀를 찾지 못했다.
아부카르는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뒤 카디프 출신의 이슬람 극단주의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고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전했다.
그녀의 남편은 공습을 받고 심하게 다쳤고 아들 한 명은 숨졌다. 다른 3살짜리 아들과 아부카르는 시리아 북동부 알홀에 있는 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카르는 현재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그녀의 시민권은 국가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된 상태다.
그녀의 엄마 카하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딸이 이슬람 국가에서 결혼한 사실에 매우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딸의 남편이 누군지 모르고 딸이 집을 떠났을 때 이미 18살로, 성인이었다"며 "내 잘못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부카르가 어떤 경로로 시리아까지 가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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