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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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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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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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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차이점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4개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각 2000만회분, 얀센 400만회분이다.

백신을 4개사서 나눠 확보하는 것은 '위험 분산' 차원의 결정이다. 해당 백신들은 바이러스 전달체, mRNA(메신저 RNA) 백신 등으로 제조·유통·보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임상 실패, 안전성 우려 등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기술 적용 화이자·모더나 백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최전방에 있는 곳은 화이자와 모더나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4만3000명,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가 각각 95%, 94.1%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독감 백신 예방률 40~6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종류는 모두 신기술인 mRNA(메신저 RNA)다. 이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을 둘러싼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가진 유전자를 몸속에 집어넣어 면역력을 갖게 하는 방식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다. 기존 백신들은 죽거나 약화된 바이러스나 단백질 조각을 항원으로 삼아 직접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mRNA 백신은 빠르게 제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따로 단백질이나 바이러스를 배양할 필요가 없어서다. 다만 보관조건이 까다롭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에 보관해야 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은 보관이 쉽다. 영상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보관·유통 쉽고 가격 저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의 보관·유통이 쉬운 이유는 제조 방법이 달라서다. 두 백신은 모두 무해한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이용해 코로나19 유전자를 주입하는 바이러스 전단체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백신은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70%의 면역효과를 보였다. 다만 1,2차 임상 접종 과정의 투약 방식에 따라 면역효과가 90%, 62%로 차이가 발생했다. 평균치가 70%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효능 차이가 발생한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별 접종횟수는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2번이다. 얀센은 1회 접종이다. 가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회당 4달러(4500원)로 가장 저렴하다. 게다가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미 국내에서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화이자는 1회 접종당 가격이 20달러(2만2000원), 모더나는 25~37달러(2만8000~4만1000원) 정도다. 얀센은 10달러(1만1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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