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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2020.1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방역당국은 또 밀접촉자 외에도 2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들을 수동감시자로 전환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9일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 A씨(시흥시 거주)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직원 5명과 밀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밀접촉자 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밀접촉자 5명은 부천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또 A씨와 같은 공간을 사용한 직원 235명에 대해선 수동감시를 하기로 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검사를 받도록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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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직원들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쿠팡측은 수동감시로 전환된 직원 235명 가운데 유증상자의 검체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현 상황이 엄중한 만큼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5일까지 쿠팡 부천2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A씨는 경기 시흥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쿠팡측은 직원을 귀가조치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 5월에도 확진가 발생해 총 13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그 여파로 인천, 김포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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