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에 4억원대 도시형생활주택 "디딤돌대출 가능"

'더샤로수 민채' 투시도.

서울 역세권 2곳에서 분양가 4억원대의 고급 도시형생활주택이 분양한다. 3인 이상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2~3룸 구조로 분양가가 5억원을 넘지 않아 디딤돌대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민채(MINCHE)'는 주택시장에 신규 진입한 씨티이엔지(CT ENG)가 론칭한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다. '고급 생활 스타일의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형생활주택임에도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달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창신동 등 2곳에 공급된다. 각각 46가구, 26가구 규모다.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봉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샤로수 민채'는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이 인근에 있어 여의도, 강북,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관악산, 상도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쇼핑편의시설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창신동에 들어서는 '더종로 민채'는 6호선 창신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도심 업무권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낙산공원, 숭인근린공원 등 녹지공간과 동대문디자인프랄자파크, 청계천, 대학로 쇼핑몰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더종로 민채' 투시도

내부 설계는 2룸, 3룸 등으로 구성해 신혼부부, 1인가구, 1자녀 가구 등도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등을 도입하고 수납공간, 층간소음 등에도 신경을 썼다. 세탁기, 건조기는 물론 음식물처리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등도 기본으로 설치된다.

외장재와 마감재에 천연대리석을 사용해 고급화 하고 가전제품과 가구도 이건, LG디오스, 한샘, 대림바스, 삼성SDS, 유로세라믹 등 브랜드 제품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loT 기반 스마트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지하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도시형생활주택임에도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옥상 캠핑존(루프탑), 코인세탁실, 지하창고 등이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분양가가 5억원을 넘지 않아 정부가 지원하는 '디딤돌대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디딤돌대출은 LTV(담보인정비율) 70%, 최대 2억원까지 2%대의 낮은 이율로 지원된다. 다만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 신혼부부, 2자녀 이상 가구는 7000만원), 부부합산 순자산 3억91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씨티이엔지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호선 시청역 인근 서울센터빌딩 1층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