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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시신 찍고 살해된 사진기자… 올해 기자 사망만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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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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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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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멕시코의 한 사진기자가 도로 옆에 방치된 시체의 사진을 찍은 후 살해됐다. 이로써 올해 멕시코에서 사망한 기자가 총 9명이 됐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의하면 사진 작가 제이미 카스타뇨 자카리아스는 지난 9일 오전 제레스시에서 마약 범죄조직들 간의 충돌 이후 한 시신이 두 손이 묶인 채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카스타뇨가 이를 발견한 후 사진을 찍고 나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나자 무장 괴한들은 그를 쫓았다. 그들은 카스타뇨에 총을 쐈고 카스타뇨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카스타뇨의 카메라에는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담긴 메모리카드가 제거된 상태였다.

검찰청은 카스타뇨의 죽음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에 의하면 계획범죄의 가능성이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카스타뇨는 사망 당일 오전 시정부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시청으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참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제기자연맹의 집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 5년 중 4명이 사망한 언론인이 가장 많은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멕시코에서 최소 119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멕시코에서 대부분의 사건들은 엉터리 수사로 법을 피해가거나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찰, 검찰, 일부 정치인들 또한 범죄조직에 의해 위협받거나 그들과 공모한다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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