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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치매환자 유병자수 5배 증가…"비용 경감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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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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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실태조사 결과 발표

© News1 DB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관내 치매 어르신 및 주조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매 환자나 가족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나 지원 요구도 등에 대한 통계 데이터 부족에 따라 '근거 중심'의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실태조사 결과 남구 치매환자 유병자 수는 2007년 대비 2017년 기준으로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누적 치매발생자 수는 4819명으로 울주군 다음으로 높았다.

치매환자의 유병 항목으로는 섭식 장애 31.3%, 욕창 발생 10.7% 순으로 나타났다. 중복질환을 가진 경우는 순환기계 질환이 20%로 가장 높았다.

환자 주조호자 항목으로는 주조호자가 딸인 경우가 33.7%로 가장 많았고 환자와 주조호자가 동거하는 경우는 36.3%,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주조호자는 25.3%로 나타났다.

주조호자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간은 1일 평균 4.8시간이었으며 간병비로 드는 평균 비용은 44만7000원, 한달 소모품 평균 지출액은 12만5000원으로 나타나 주조호자의 피로도와 치료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관리사업 관련 서비스 항목 요구도는 '치매 치료비 지원'이 가장 높았고 '조호물품 제공',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순으로 나타나 조호자의 비용부담 경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조사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남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남구는 서울 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치매환자 주조호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가 안전한 사회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 요구도에 맞는 맞춤형 치매환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조사 최종보고회 발표 영상은 남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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