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내년 5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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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한다. 2019년 7월1일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요양보호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11주년,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19.7.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15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대면 서비스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임에도 근무 여건과 고용안정성 취약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Δ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Δ직무향상 교육 Δ취업 관련 정보 제공 Δ권익침해 등에 대한 상담 등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와 역량 강화,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해 5월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롭게 설치되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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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내년 5월 운영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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