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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이혜훈 "문 대통령, 참모들 모조리 경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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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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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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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희망적 경제 전망을 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런 발언을 하게 만든 참모들 모조리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확한 원인진단을 하셔야 할 대통령이 잘못된 발언으로 국가경제를 위험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전날 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말을 두고 "정말 큰일 날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이 나온다", "한국의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등의 전망을 내놨다.

이 전 의원은 2가지 이유를 들어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첫째, 주가 고공행진은 희망이 아니라 위험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발언은 경제상황에 대한 완전한 오판일 뿐 아니라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은 수출실적을 감안해도 27%정도 과대평가 되어 있고 넘쳐나는 유동성을 감안해도 15%정도 과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실증분석 결과"라며 "실물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려진 거품 주가로 에어포켓 리스크가 상당해 정부가 단단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죽하면 기재부 차관이 나서서 걱정하며 경고하겠습니까"라며 "실물경제가 좋아서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기 떄문에 조그만 외부충격에도 거품이 꺼져 폭락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민들에게 허황된 희망을 심어주면 극도로 위험한 국면인데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들을 부추기다니 정말 큰 일 날 발언"이라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했다.

이 전 의원은 "둘째, 주가에서 선방하고 있고 이것은 문정부의 功(공)이라는 인식 자체가 틀렸고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미국 내부사정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 때문에 원화가치가 절상된 것과 외국인의 순매수 급증이 우리 주가 고공행진의 원인"이라며 "둘 다 우리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해외여건이 유리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대권 주자 시장이 자기 브랜드를 만드느라 시민의 삶을 내팽개친 ‘정치 서울’을 끝내고,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야권 내 '경제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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