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집콕 홈카페, 연말 인테리어 추천 아이템

코로나 바이러스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 연말은 집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예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 한 편을 홈카페로 꾸며 감각적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 어떨까. 넉넉한 공간이 아니어도 주방·다이닝룸 한 편에 미니바와 커피머신, 약간의 테이블 웨어를 배치해주면 연말 느낌의 로맨틱한 홈카페를 완성할 수 있다. 올 연말 홈카페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사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일리의 커피머신은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연말 선물로 인기다. 일리의 캡슐커피머신 시리즈는 일리(illy)만의 특허 받은 ‘IperEspresso System(아이퍼에스프레소 시스템)'이 적용되어 일리커피 본연의 향과 풍부한 크레마, 커피의 깊은 맛을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X7.1 모델과, 콤팩트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일리 Y3.2가 중심이 되어 최근 프리미엄 홈카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는 인테리어에 관심 좀 있다면 너도 나도 탐낼만한 아이템이다. 시그니처 플레이트로 잘 알려진 ‘발콘 듀 과달키비르’의 디자인은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마을의 철기 발코니 문양에서 유래됐다. 강렬하면서 대담한 레드 컬러 패턴은 연말 홈카페 소품 중 단연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1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는 프랑스 대사관 관저, 유럽 각국의 왕실, 전세계 특급호텔의 대표적인 VIP용 식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이 멤버로 있는 프랑스 명품위원회(꼴베르)에 속해 있으며, 독보적인 골드 페인팅 기술로 미각에 앞서 시각을 만족시키는 테이블웨어 브랜드다. 대표적인 컬렉션인 콘스탄스는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골드 테두리 라인과 도토리와 오크, 월계관 무늬가 조화를 이룬 라인이다. 그린과 골드 컬러의 우아한 조화로 연말 홈카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시킨다.

네스프레소의 액세서리는 홈카페를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해 커피 모먼트를 빛낸다. 밀라노 유명 디자이너 페데리카 비아시(Federica Biasi)가 참여한 루메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우아한 감성에 모던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포슬린 소재의 루메 컬렉션 커피 컵 세트는 편안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했으며, 에스프레소 컵부터 머그 컵까지 5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캡슐을 보관할 수 있는 ‘루메 미아 디스펜서’는 투명한 유리 소재의 둥근 보관함에 빛이 비치는 듯한 스틸 소재의 커버로 우아한 분위기를 줘 홈카페 애호가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