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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까지 갖춘 '4억대' 빌라트 "민채"…"아파트 안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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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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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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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관악구 봉천동 '민채 샤로수' 거실 /사진=방윤영 기자
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관악구 봉천동 '민채 샤로수' 거실 /사진=방윤영 기자
"그냥 빌라 아니예요?" (견본주택 방문자)

"기존 빌라와 전혀 다른 단지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만들었습니다. 빌라트(빌라+아파트) 개념으로 준비해 설계부터 자재, 시설 등을 최고급으로 세팅했습니다." (박창규 씨티이앤지 대표)

서울 역세권 두 곳에 분양가 4억원대에 공급하는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의 견본주택이 16일 서울 시청역 서울센터빌딩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현장은 한산했지만 이미 하루에 수용 가능한 18팀이 모두 예약을 마친 상태였다.

박 대표는 "견본주택을 개관하기 전부터 언론 보도를 보고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미 계약을 하고 간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민채 견본주택 보니…설계, 시설 모두 '아파트급'


민채는 도시형생활주택이지만 아파트나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와 같은 수준의 주택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아파트와 같은 시설을 갖춘 흔적이 곳곳에 드러났다.

우선 현관 가로 길이는 1400㎜, 층고는 2500㎜다. 기존 빌라는 현관이 좁고 층고가 낮다는 점을 보완해 개방감을 높였다. 층고의 경우 보통 2250㎜인 아파트보다 높다. 바닥과 벽면은 고급 자재로 구분되는 포세린 타일로 시공해 통일성을 살렸다.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음식물처리기 등 각종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설치해 보안 수준도 높였다. 신축 아파트에서처럼 집 안에서 CCTV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보일러와 에어컨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종로구 창신동 '민채 종로' 안방 /사진=방윤영 기자
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종로구 창신동 '민채 종로' 안방 /사진=방윤영 기자

빌라는 조망권이 남의 집 벽만 보이는 '벽 뷰'에 그친다는 태생적 한계도 개선했다. 두 곳 중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 지어지는 '민채 샤로수'는 관악산 뷰를 자랑한다. 조망권이 열악한 일부 저층부는 과감하게 가구를 없애고 필로티를 세울 예정이다.

지하주차장도 갖춘다. 박 대표는 "빌라는 1층에 필로티를 세우고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장이 항상 부족하다"며 "공사비는 더 들지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센터, 공용세탁실, 개별창고, 입주민 휴식공간 등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관악구 봉천동 '민채 샤로수' 주방 /사진=방윤영 기자
씨티이앤지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민채'(MINCHAE) 견본주택. 서울 관악구 봉천동 '민채 샤로수' 주방 /사진=방윤영 기자

민채는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3개동 총 45세대, 종로구 창신동 창신역 바로 앞에 2개동 총 21세대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으로 소개된 전용 면적은 '민채 샤로수'의 경우 40.78㎡, '민채 종로'는 39.68㎡다. 방 2개부터 방 3개(화장실 2개) 구조까지 마련돼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자녀를 둔 3~4인 가구에게도 적합하다.

분양은 공급 세대수가 50가구 미만으로, 온라인 청약이 아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봉천동은 내년 5월 말, 창신동은 내년 7월 말이다.



"'민채'는 딸 이름…모든 것 최고로 하겠다는 다짐 담았죠"


박창규 씨티이앤지 대표 /사진=방윤영 기자
박창규 씨티이앤지 대표 /사진=방윤영 기자

박 대표는 처음 도전하는 도시형공동주택 브랜드 이름을 자신의 딸 아이 이름을 따서 '민채'로 지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아파트와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는데 외주를 맡기면 그 수준 만큼 따라와 주지 않아 설계부터 시공, 건축까지 모두 다 우리가 진행했다"며 "진행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 최고급 자재와 시설을 들여놓게 되다 보니 임원들 사이에서도 '아까워서 어떻게 분양하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최고를 지향하는 이 마음 변치 말고, 딸 아이 이름을 내 건 만큼 모든 것을 최고로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 도시재생 효과를 내는 주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매년 꾸준하게 100~200세대씩 공급하는 게 목표다.

그는 "서울에서는 이제 대규모 재개발 말고는 공급을 늘릴 방법이 없다"며 "하지만 노후 주택을 매입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탈바꿈 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는 '소규모 도시재생'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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