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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배 띄우고·제2의 배그라는 '이 게임'…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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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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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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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회귀', 배그·롤의 재미 요소 결합 호평…스팀 통해 얼리억세스로 성공한 배그와 유사 행보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영원회귀)'의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이 게임의 흥행 기대감으로 개발사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 (27,100원 상승1450 -5.1%)의 주가는 3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깜짝 성과를 내면서 '제2의 배틀그라운드(배그)'가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하향세인 PC 게임 장르인데다, 중소 개발사가 만든 이 게임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은 뭘까.


스팀 동시접속자 5만 돌파…트위치 통해 입소문 퍼지며 인지도 상승


영원회귀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했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과 팀대전(MOBA)게임의 특성을 결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장르에서 유명한 배그와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재미 요소를 합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이용자들을 PC 앞으로 불러들였다. 이용자들이 영원회귀를 '롤틀드라운드', 롤그'라고 부르는 이유다. 넵튠 관계자는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장르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차용해 게이머들은 배그에 리그오브레전드를 합쳤다고 평한다"고 설명했다.

영원회귀는 지난 10월 스팀 플랫폼에 얼리억세스(먼저 해보기)로 출시됐다. 얼리억세스는 쉽게 말해 개발 중인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든 버전이다. 개발사는 정식 출시하기 전까지 해당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용자 관심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배그도 이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영원회귀는 최근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스팀 내 전체 게임 중 상위 20위에 드는 수준이다. 국내 PC방 순위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최근 출시된 PC 게임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에서도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영원회귀는 트위치 등 개인방송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유명 BJ들이 주도적으로 대회를 열면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앞서 님블뉴런이 게임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수정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회사 측은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콘텐츠 추가 계획을 잠정 연기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적극적이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게임 흥행 기대감에 넵튠 주가 급등…넵튠 "정식 출시까지 시스템 보완 집중"


업계는 영원회귀가 글로벌 히트작으로 거듭난 배그에 견줄만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배그 역시 스팀에서 얼리억세스로 출시돼 게임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유사한 행보라는 이유에서다. 모바일 대세 속 PC 게임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원회귀의 상승세는 점점 더 탄력이 붙는 분위기"라며 "얼리억세스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면 글로벌 히트작이 되지 말란 법도 없다"고 말했다.

영원회귀의 흥행 가능성에 넵튠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넵튠 주가는 지난 6월까지 6000원대에서 횡보했지만, 7월 영원회귀 오픈베타테스트(OBT) 이후 1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영원회귀가 스팀에 출시된 10월 14일 1만3600원을 시작으로 지난 3일엔 3만3300원을 기록했다. 흥행이 본격화된 지난달 말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4일엔 장중 4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넵튠은 최근 자회사 님블뉴런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식 출시가 예정된 내년 말까지 영원회귀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넵튠 관계자는 "정식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1년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용해 시스템 보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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