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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소규모로 진행됐다. 임영문 총장을 비롯해 윤은도 학교법인 대진대 이사장, 박광훈 학교법인 대진대 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대진대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은 대학발전에 기여한 후원인과 기관, 단체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선행의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진대의 건학정신인 해원상생과 성실, 경건, 신념의 교훈 등을 바탕으로 기부 금액별 7개 구간으로 나눴다. 가로 7.2m, 세로 3.1m 규모로 대학본관 1층에 건립하고 총 271명의 기부자들의 이름을 명판에 새겼다.
윤은도 이사장은 "이번 제막식은 대진대를 빛낸 많은 이에게 찬사와 격려를 보내는 자리"라며 "마음의 정성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영문 총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한 기부자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며 "우리 대학을 위해 기부한 이들의 숭고한 뜻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학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 및 학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진대의 발전기금 기부자는 약 5000명, 누적 모금액은 약 60억 원으로 연구학술활동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수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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