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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재공모 6개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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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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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이하 서'컨') 운영사 재공모를 또다시 6개월 연기했다.

18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항만공사는 서'컨'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해 북항운영사(BPT, DPCT)와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우선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동량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투자여건이 위축되자 우선협상대상자와 합의해 지난 6월 17일 협상을 종료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운영사 선정 재공모 절차를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재공모 일정이 다시 늦춰졌다.

특히 서'컨'은 5개 선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얼라이언스 물량 수용이 불가피하다. 얼라이언스 중심인 신항의 물류 특성과 내년 상반기에 있을 터미널별 얼라이언스 물량계약 결과를 고려하면 서'컨' 운영사 선정을 추진해야 신항의 ITT(InterTerminalTransport, 터미널간 환적) 발생을 줄이고 물류 순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ITT는 터미널 한 곳에서 얼라이언스별 물량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터미널로 분산시켜 처리할 경우 추가적으로 터미널간에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송을 말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별 얼라이언스 계약 결과와 신항 운영체제 개편 동향, 서'컨'운영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외 업계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2021년 6월쯤 재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사 선정 공고는 2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공고가 시작된 이후부터 6개월 안에 사업설명회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 절차를 거치면 운영사가 최종 확정된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장은 "내년 운영사를 선정할 때는 화물 창출 능력과 부두운영 역량, 재무상태 외에도 북항 물량이전과 항만근로자의 일자리 안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며 "서'컨' 개장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정책효과 제고, 신항 전반의 운영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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