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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떠나 내집마련…가구업계의 새로운 전쟁터 '라방'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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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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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라이브 커머스 '리바트LIVE(라이브)' 자료사진./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라이브 커머스 '리바트LIVE(라이브)' 자료사진./사진=현대리바트
새로운 가구·인테리어 유통·판매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라이브 방송)시장 주도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출사표를 던진 대형 가구·인테리어업체들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에 나서면서 '라방 플랫폼' 경쟁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가구·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 (8,120원 ▲50 +0.62%)는 홈퍼니싱 전문 라이브 커머스 '리바트 LIVE(라이브)'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리바트몰에 서비스가 마련됐다.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체 중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구축한 건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대다수 업체들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6월부터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문 스타트업과 시범 방송을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자체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첫 방송에만 3000명 가량이 들어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초기 단계인 국내 홈퍼니싱 라이브 커버스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사내에 직원을 대상으로 ‘리빙 크리에이터’란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케아 라이브 커머스 '이케아 라이브' 자료사진./사진=이케아
이케아 라이브 커머스 '이케아 라이브' 자료사진./사진=이케아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도 자체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식 온라인 몰에서 '이케아 라이브 (IKEA Live)'를 제공한다. 한국과 미국 2개국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샘 (44,350원 ▼1,500 -3.27%)도 내년 상반기 개설을 목표로 자체 라이브 커머스를 만들고 있다. 올해 포털을 통해 11회 가량 진행한 결과 매번 1만 명 이상 시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경험했다. 업체는 "자사 한샘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가속화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빨리 움직였다. 젊은 소비자들에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주요 비대면 유통채널인 홈쇼핑 방송, 온라인 홈페이지보다 자유롭게 설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은 운영에 인력과 비용이 들지만 포털에서 제공하는 비해 횟수나 시간, 운영 방식도 자유롭고 수수료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홈페이지 서비스와 연동이나 나아가 VR(가상현실)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자체 플랫폼은 더욱 확대 될 전망이다. 현재 포털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포털 내 쇼핑몰 운영실적이 있어야 하고, 향후 수수료 체계도 변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가 확대되고, 이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심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체 홈페이지로 고객을 유치하고, 여기에 서비스를 붙이는 방식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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