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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K-스타트업 센터가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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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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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왼쪽)이 18일 프랑크 프랑크 리스테르 장관을 만나 K-스타트업센터 설립 등을 논의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프랑스 파리의 K-스타트업 센터 설립이 재추진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프랑크 리에스터 프랑스 외교부 대외무역투자 장관을 만나 파리 'K-스타트업 센터' 설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파리 K-스타트업 센터는 지난해 11월 세드릭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과의 연대성명 후부터 추진돼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작업이 지연됐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설립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박 장관과 리에스터 장관은 양국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프랑스 3D설계 전문기업 다쏘시스템이 한국 창업기업·기술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랑스 글로벌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많은 분야에서 공통점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며 "향후 한-프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플랫폼 경제의 보완개념으로 프로토콜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는 참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협업 관계를 만든다"며 "내년 중기부 역점사업으로 프로토콜 경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에스터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경제의 독점성을 완화하는 보완적인 정책"이라며 "모범 사례가 상호 공유될 수 있도록 세드릭 오 장관과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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