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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음성' 나온 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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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음성' 나온 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코로나19로 사망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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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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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에 근무하던 30대 간호조무사 A씨가 지난 20일 사망했다.

병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확진자들이 다녀간 안강읍의 한 의원 소속 간호조무사다. 그는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부터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10일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A씨는 복통과 두통 증세로 11일 병원에 입원했고, 일주일 만인 17일 갑자기 호흡 곤란 증상을 나타내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일 숨졌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주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A씨 사망과 별도로 이날 경주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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