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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아닌 고객상황 최우선' 기아, 전기차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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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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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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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전했다.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2020.9.16/뉴스1
(서울=뉴스1) =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전했다.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2020.9.16/뉴스1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종전 전기차 기능 중심으로 짜여진 조직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단순히 좋은 차를 만들어 파는 단계를 넘어, 고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21일 기아차는 고객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을 만든다.


고객 상황·접점 기준으로 '조직개편'


새로 조직된 기아차 (71,100원 상승2700 -3.7%)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하는 순간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기존 '마케팅'과 '고객채널 서비스'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고객 사용 경험 단계 별로 4개 조직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고객구매경험사업부 △오너십경험사업부 △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기획실이 신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경험 중심의 조직 변화를 통해 기아차는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 마주하게 될 고객 경험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한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의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플랫폼 'E-GMP' 원년, 기아차도 달린다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순수 전기차 분야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0.12.2/뉴스1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순수 전기차 분야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0.12.2/뉴스1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그룹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E-GMP를 적용한 전기차 브랜드 CV(프로젝트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도 늘릴 방침이다.

기아차는 달라지는 전기차 소비자에도 집중한다. 포브스, J.D파워 등에 따르면 2025년 차량 구매 소비자 중에 45%는 밀레니얼 세대로 예상된다. 최신 IT 기술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 변화의 핵심은 차량 구조와 플랫폼 변화에 따른 개인별 맞춤 공간 확대다. 또 커넥티비티 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율 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차량 실내 거주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고객 경험(CX)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기아차는 고객이 기아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좀더 편하게 만들고, 온·오프 양쪽에서 고객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VR(가상현실) 쇼룸 등 언택트 체험도 확대한다.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크게 늘린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문제점을 최소화한다.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등 차량 내부에서도 경험 혁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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