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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전기차 중형트럭 '마이티' 우편배달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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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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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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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시범 운영하기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사진제공=현대차
우체국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시범 운영하기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중형 트럭 '마이티'가 전국의 우편 물류를 지원한다.

현대차 (240,000원 상승10500 -4.2%)는 21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내년 7월부터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한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수순이다.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왼쪽)과 찬정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오른쪽)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왼쪽)과 찬정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오른쪽)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차량 제작·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맡고,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차 마이티는 국내 물류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 트럭이다. 이중 마이티 전기차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 EV 트럭으로 128kWh(킬로와트아워)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 시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다.

현재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운용 중인 마이티 트럭은 총 249대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물류 운송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은 물론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차도 친환경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각종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우편물류 운송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 차량으로 선정했다"며 "도심 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제주도 내 운행 중인 우체국 택배 차량을 소형 트럭인 포터 일렉트릭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 약 70여대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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