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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얼굴 세상에 알린 여성의 고백…성폭행 기억 끄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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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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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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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질랜드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영국인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남성이 재판을 받던 중 그를 알아본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 죄목이 추가되고 신상도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법원은 영국에서 여행온 그레이스 밀란이란 여성을 살해한 28세의 남성 제스 캠프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켐프슨은 밀란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판이 진행되던 중 또 다른 영국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신상공개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

캠프슨은 2018년 12월 1일 어플을 통해 만난 밀란(당시 21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밀란은 캠프슨을 만난지 일주일 뒤인 8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캠프슨은 2019년 6월 살인죄로 17년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당시 캠프슨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한 여성이 그를 알아봤다. 이 여성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 2018년에 자신도 그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렸다. 밀란이 살해되기 8개월 전이었다. 그녀는 그동안 이 사실을 숨긴 채 피해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피해 여성에 따르면 캠프슨은 밀란에게 했던 것처럼 이 여성을 어플을 통해 만나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캠프슨은 결국 지난달 성폭행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피해 여성은 법원에 "범행 이후 매일 악몽을 꿨고 울고 소리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난 이제 두렵지 않고 당신을 보지 않아도 될 날을 기다려 왔다"고 캠프슨을 향해 강하게 발언했다.

당시 캠프슨은 성폭행 혐의에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향해 욕설을 하며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캠프슨은 이 2건의 범죄 외에도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살해 위협을 하고 성착취를 한 혐의로 지난 10월 별도로 기소당해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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