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꽃 릴레이 캠페인 성료..SK 최신원·넥슨 강병중 등 뽑혀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종훈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오광희 채리티플라워 대표 등이 미토리캠페인 꽃 전달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채리티플라워

감사 사연 및 꽃 전달 릴레이 프로젝트 '2020 미토리캠페인'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김정각 이사장)가 주최하고 채리티플라워(대표 오광희)가 후원하는 '미토리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경감 및 마음 치유을 위해 전개된 행사다. 릴레이 방식으로 사연의 주인공이 소개돼고, 감사 편지와 꽃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에 이 프로젝트가 출범한 뒤 지금까지 △김정각 국민행복실천본부 이사장 △강병중 넥슨타이어 회장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선수 △김영춘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대표 △남현희 펜싱 전국가 대표선수 등이 미담 주인공으로 올랐다.

2020년 미토리캠페인의 마지막 연사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장식했다. 최근 오광희 채리티플라워 대표와 김종훈 국민행동실천운동본부장은 SK명동타워에서 감사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광희 채리티플라워 대표는 "오랫동안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와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의 꽃'이 주는 행복에너지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최 회장은 다음 미담 주인공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지목하고, 감사 사연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김정각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로 인해 가정도 지치고, 경제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감사의 꽃'이라는 행복 백신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해 마음을 치유하는 것 미토리캠페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에도 훌륭한 사회 인사들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대한민국 곳곳에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토리캠페인에 쓰이는 '감사의 꽃'은 채리티플라워가 후원 중이다. 채리티플라워는 미혼모와 어린이 후원 사업에 꽃과 관련 프로그램을 융합하는 소셜 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