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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美 바이럴벡터 시설 구축…글로벌 CDMO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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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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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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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생물안전작업대(BSC)에서 세포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생물안전작업대(BSC)에서 세포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차바이오텍 (19,800원 상승50 -0.2%)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시설 구축에 착수했다.

cGMP시설을 통해 사업영역을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로 확대하고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7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바이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시에 500리터 용량의 바이오리액터(배양기)를 갖춘 cGMP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장부지 리스계약을 완료하고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장설계에 착수했다.

이 시설에는 차세대 항암제 핵심물질인 바이럴벡터를 생산하는 설비가 들어선다. 바이럴벡터는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등 유전자 조작이 동반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원료다.

마티카바이오는 미국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바이럴벡터 개발·제조·분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럴벡터의 수요는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급증했지만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cGMP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 현지 R&D센터 및 기업과 연계, 시너지 창출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세포보관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세포보관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차바이오텍은 CDMO사업의 근간인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위스 론자, 일본 후지, 미국 ABL 등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에서 바이럴벡터 사업을 경험한 전문가 10여명을 영입해 주요 진영을 구축했다.

미국·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미국 CDMO사업으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신규 GMP시설과 연계해 사업모델을 아시아 등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상훈 대표는 “이번 마티카바이오의 cGMP시설 구축 착수를 계기로 미국 현지 R&D(연구·개발)센터나 기업·병원과 연계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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