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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집값 8.35% 상승…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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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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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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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서울 마포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8% 넘게 올라 14년 만에 연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가격 2006년 이후 최대 상승


27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8.35% 상승했다. 이는 2006년(11.60%)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주택가격 상승세는 아파트가 주도했다. 유형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아파트가 9.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연립(6.47%) 단독주택(3.87%)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14년 만에, 연립은 12년 만에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으로 올해 들어서만 44.9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3.06%로 집계됐다. 강북권 11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14.38%, 강남권 14개 자치구 아파트값은 11.92% 각각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12.51% 상승했다. 6대 광역시에선 대전이 13.40%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10.34%) 대구(9.62%) 부산(8.86%) 인천(8.02%) 광주(2.32%) 순이었다.


임대차2법 영향…주택 전셋값도 9년 만에 최고 상승률


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6.54%로 조사됐다. 전세난이 불거진 2011년(12.30%)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7월 말부터 시행된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여파로 분석된다. 상반기까지 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상반기 누적으로 0.3% 내외로 올랐다가 8월 이후 월간 0.5%~1%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로 전환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률 7.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연립(5.61%) 단독주택(2.96%)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와 연립은 2011년 이후 9년 만에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으로 올 한해에만 27.6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2.25%로 조사됐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11.47%,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12.93% 각각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0.23%로 집계됐다. 6개 광역시에선 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1.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8.93%) 인천(6.18%) 대구(5.79%) 부산(4.02%) 광주(2.99%) 순으로 집계됐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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