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구미, 노캐디 골프장으로 변신 "대중화 앞장"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골프존카운티 구미 스타트 광장에 설치된 마샬 부스./사진제공=골프존카운티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골프존카운티 구미를 국내 유일의 1, 2, 3부 전 티타임 노캐디 골프장으로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국내 17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이중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자유롭고 편리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티타임을 노캐디로 바꿨다.

무엇보다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뒀다. 카트 운행 시 급커브 구간 또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카트로 신설 및 코스 내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스타트 광장에는 마샬 부스를 설치해 보다 신속한 고객 응대는 물론 코스 내 마샬 직원이 상주하며 원활한 진행 및 운영으로 약속된 셀프라운드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2월까지는 야간 조명 전면 LED 교체 및 락커장과 화장실 등 대대적인 내부 시설 개선 작업에 착수해 야간 라운드 시 낮은 조도로 인한 물품 분실을 방지하고 골퍼들에게 안전한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골프장 리뉴얼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내년 1월에 스마트 식당도 오픈할 예정이다. 키오스크와 태블릿PC를 통한 무인 주문 및 호출 서비스를 구축하고 새롭게 신설될 다이닝 코트에 구역별로 서빙 및 퇴식 로봇을 마련할 계획이다. 야외 라운드 시 이용 가능한 카트 스루 서비스도 선보인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골프존카운티 구미에서 전 시간대 노캐디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자유롭고 안전한 라운드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골프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건강한 골프장 문화를 구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