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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美간호사…'6일 뒤' 확진된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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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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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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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미국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여성 간호사가 6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현지시간) ABC뉴스가 보도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45세 간호사는 지난 18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 간호사는 당시 팔에 통증을 느끼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로부터 6일 뒤, 코로나19 관련 부서에서 근무 중이던 이 간호사는 오한과 근육통·피로 등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에도 바이러스 감염이 된 것은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수일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크리스티안 라마스 샌디에이고 가족건강센터 감염병 전문가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환자들이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즉시 보호받는 것은 아니다"면서 "백신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약 10~14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간이 지나도 접종 대상자들이 완전히 보호받으려면 두번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이후 대략 2주 동안은 개인 방역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미다.

미 식품의약국(FDA)가 공개한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접종 후 10여일 후에 효과를 낸다. 예방 효과는 1차 접종 뒤 52%, 2차 접종 후에는 95%였다.

일각에서는 이 간호사가 백신을 맞기 전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후 증상이 나타났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ABC뉴스는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감안하면 백신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백신을 맞더라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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