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새해맞이 희망의 미디어 아트 공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롯데월드타워 미디어 큐브에서 국민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가 12시간 동안 띄워진다./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2021년을 맞이해 외벽 미디어 파사드로 60초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새해 맞이 미디어 아트를 '미디어 큐브'와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 큐브’를 통해 31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사전 모집한 전 국민의 새해 희망 메시지를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미디어 큐브는 롯데월드타워가 LG전자와 협업해 이번에 새로이 도입한 가로 세로 6m 큐브 형태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조형물로, 앞으로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 큐브에 미디어 아트 전시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자정에는 故김환기 작가의 ‘유니버스(우주)’ 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개한다. ‘유니버스’는 무수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 작품으로 별들로 가득한 푸른 우주를 표현해 지난해 11월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에 낙찰됐다.

롯데월드타워 미디어 큐브에서 국민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가 12시간 동안 띄워진다./사진=롯데물산

이외에도 롯데월드타워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31일 밤 11시40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한다.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는 31일 밤 11시부터 ‘ADIEU(작별) 2020’과 ‘HAPPY 2021’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연출되며, 11시 59분부터는 60초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연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큐브와 파사드를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