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 올해 역점사업은 '관광발전·시민복지'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역점사업을 Δ인재 확보 Δ사회적 가치 실현 Δ효율적 인력구성 Δ홍보강화 Δ광역 관광벨트 추진 등으로 정하고 시 관광발전과 시민복지에 주력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공단 운영비 절감과 경영관리의 전문?고도화 기반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공단은 14명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단 시설과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앞장선다. 비대면 화상회의,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세무, 회계 등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해 재무구조 선진화를 도모하고,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올해 신규 수탁받은 누리원(화장장, 장례식장)과 음식물바이오가스화 사업에는 TF팀을 구성해 운영 방법과 관련 규정 개정, 정원 조정 협의 등 관리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활동을 지속하는 등 홍보에도 주력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지속적인 탑승객 확보를 위해 우수 여행사를 방문해 케이블카에 대한 어려움이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케이블카 중심의 광역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관광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접지역인 남해, 고성, 진주 등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유명 관광지나 축제와 상호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신설 관광지 연계 홍보와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도 추진한다. 올해 완공 예정인 사천아라마루아쿠아리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패키지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비대면 홍보마케팅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와 SNS 서포터즈 등 온라인 홍보활동 강화하고 ‘프로슈머’를 생산을 통한 2차 홍보효과를 기대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팀을 가동해 질병, 지진, 해일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고 기상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날씨경영을 통한 재해?재난사고 대응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

박태정 이사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지치는 상황이지만 모두가 함께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내년에는 코로가가 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 임직원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