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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루웨이브 현실화…최고치 찍은 다우지수, 국내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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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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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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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애틀랜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애틀랜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하원에 이어 조지아주 결선투표 승리로 상원까지 장악했다. 이른바 '블루웨이브'(미국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물결)다.

이 영향으로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넘고 달러화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출 확대 전망은 시장의 낙관론을 강화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둔화 △사상 초유 미 의사당 난입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변수로 꼽으며 종목·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정부를 가로막을 게 없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를 대표할 연방상원의원 2석을 놓고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52)가 공화당 출신의 현역 상원의원 켈리 뢰플러(50)를 상대로 먼저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개표율 99% 상황에서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50.2% 득표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과 민주당 지도부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민주당의 양원장악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만약 양원을 장악하지 못한 경우 투자자들은 환경, 인프라 투자 법안이 실제로 의회를 통과하는 것을 확인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가로막을 요인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상 초유 美 의사당 점거에도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워싱턴=AP/뉴시스]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찰의 저지 울타리를 무너뜨리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인단 투표 확인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 수천 명이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모였다. 2021.01.07.
[워싱턴=AP/뉴시스]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찰의 저지 울타리를 무너뜨리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인단 투표 확인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 수천 명이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모였다. 2021.01.07.


이날 워싱턴 D.C.에 집결한 친(親)트럼프 시위대는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 선언문 낭독 일정에 맞춰 의사당에 진입, 결국 회의장까지 점거했다. 그럼에도 증시는 '블루웨이브'에 주목했다.

같은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37.80포인트(1.44%) 뛴 3만829.4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준, 종가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1.28포인트(0.57%) 상승한 3748.1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8.17포인트(0.61%) 내린 1만2740.79에 마감했다. 애플은 3.4%, 넷플릭스는 3.9% 떨어진 반면 테슬라는 2.8%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4% 급락했던 애플이 실적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하자 대형 기술주도 낙폭이 축소됐다"며 "시장은 블루웨이브와 함께 실적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한국증시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지수는 소폭상승 출발 후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 속도 부진, 미국사회 분열우려 부각 등을 감안해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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