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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당 박사장, 빅죠 추모 "15년 함께 노래…떠나보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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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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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당/박사장 SNS © 뉴스1
홀라당/박사장 SNS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홀라당 박사장(본명 박재경)이 함께 활동한 고(故) 빅죠(본명 벌크 죠셉)를 애도했다.

박사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빅죠와 함께 찍은 홀라당 활동 당시 사진과 함께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 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빅죠는 건강 악화로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지난 6일 오후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서구 심곡로에 위치한 인천국제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8일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1978년 태어난 빅죠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음악의 길로 접어든 빅죠는 바비킴 1집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많은 가수들과 협업하며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2008년에는 홀라당 멤버로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비트윈', '오 밤', '멍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거구였던 빅죠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유명세를 탔기도 했다. 그는 2012년 다이어트를 진행한 뒤 150kg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 현상을 겪었고, 체중이 다시 320kg까지 불어났다. 그 사이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출연하던 빅죠는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27일 BJ 엄상용과 현배는 빅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배는 빅죠의 건강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 심하다고 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엄상용과 현배는 빅죠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지켜보겠다고 알렸으나, 빅죠가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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