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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자금력, 증권가도 고개 내저을 정도…"코스피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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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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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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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코스피3000 시대를 연 주식시장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유동성은 풍부하다. 주식시장 열기는 더 뜨거워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다. 과거 상승장과 대비해도 고객예탁금 증가 기간, 금액 모두 역대급이다. 증권업계도 고개를 내저을 정도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피가 과거 중국발(發) 성장 모멘텀과 연동돼 상승했던 2005~2007년도, 금융위기 이후 상승장인 2009~2011년도 당시 고객예탁금이 연속적으로 증가한 개월 수는 평균 2개월, 액수로는 2조~4조원 증가에 수준이었다.

최근 흐름은 압도적이다.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액수로는 15조원 가량 늘었다.

/사진제공=SK증권
/사진제공=SK증권

다수의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개인의 매수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금화가 용이한 자금을 포함하는 10월 M2(시중통화량)가 3150조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8조5000억원 증가했다. 2006년 이후 14년동안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M2 대비 국내증시의 시가총액은 76% 수준으로 금융위기 직전(90%) 보다 낮다"며 "지난 10년간 제자리였던 코스피는 그동안 M2를 반영하지 못했지만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그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과열은 맞지만 아직 추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유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아보이던 3000 에 도달했지만 유동성 장세를 앞세워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단기과열에 따른 조정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 RSI(상대강도지수)가 초과 매수수준에 근접해있는 가운데 풋옵션 매수세 상승과 VKOSPI(코스피200 변동성지수) 반등이 관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개인의 매수여력과 EM(신흥시장)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를 감안할 때 중장기 기조는 여전히 우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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