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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올해 '첫삽' 뜬다 …ITX 세종역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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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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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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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대구권 광역철도에 이어 비수도권에 개통되는 두번째 광역철도가 될 전망이다. 우선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연결한다. 추후 정부세종청사, 청주공항을 연결하면 충청권이 40분대 '단일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10년만에 '첫삽'


충청권 광역철도 올해 '첫삽' 뜬다 …ITX 세종역 생기나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올 하반기 중에 착공한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논산에서 계룡, 대전, 조치원, 청주공항을 연결(106.9km)하는 사업이다. 이 중 1단계 사업은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잇는 35.4km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2307억원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7대 3비율로 분담한다.

기존의 경부선과 호남선 선로를 활용해 계룡역-흑석리역-가수원역-도마역-문화역-서대전역-용두역-중촌역-오정역-회덕역-덕암역-신탄진역을 경유한다. 이 중 도마,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역은 신설되고 나머지 6개역은 기존 역을 개량한다. 특히 가수원, 도마, 오정역, 용두역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예정)의 환승역으로서 기능을 하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본설계가 끝났다"며 "사업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설계 등이 늦어지면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지 10년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도시철도의 3호선 기능을 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과 신탄진 등 대전 외곽에서 대전 중심지까지 2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진다.


충청권, 'ITX 세종선' 추진…영등포~세종역 70분이면 도착


1단계 사업에 이어 신탄진에서 조치원을 연결하는 2단계 사업과 조치원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3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천안, 논산, 계룡, 대전, 세종, 청주, 공주 등이 사실상 광역철도망으로 하나의 생활권이 되게된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역을 신설해 조치원까지 연결하고 대전도시철도를 반석역에서 정부청사까지 연결하게되면 세종시와 대전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메가시티'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는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정부에 공동건의했다.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 신설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광역철도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신설 등 3개다.

관건은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되느냐다. 신탄진~조치원 구간은 이미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추진 근거는 마련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세종사역 신설, 다른 노선과의 연결 여부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국토부는 현재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 지자체로부터 신규철도망 건설계획을 제출받았다. 전국에서 약 170건이 건의됐는데 이 중 약 30건 정도가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 정부세종청사역 신설 등은 4차 계획에 반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경우 정부세종청사역에서 서울 영등포역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ITX세종선이 개통될 가능성도 있다. 기존의 무궁화호 등이 사용하던 경부선을 이용해 서울에서 세종청사까지 약 70분대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 관계자는 "세종의사당 설치에 발맞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세종을 중심으로한 광역철도망 구축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청회를 열어 여러 의견은 수렴한 뒤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스케쥴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6월까지는 4차철도망구축계획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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