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서 '위례자이더시티'가 300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자이더시티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3억~4억원 낮아 예비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개 단지에서 총 1만8652가구(일반분양 1만427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요자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 단지는 위례자이더시티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 총 800가구 규모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됐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 46~59㎡ 293가구를 공급한다. 나머지 147가구는 신혼희망타운(임대) 몫으로 배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3억~4억원 저렴하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12일에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혼희망타운 접수일은 18~19일이다.

5000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인천 부평구 창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도 눈여겨 봐야할 단지로 거론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 규모다. 전용 37~84㎡인 290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창천동과 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 등도 계획돼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뒀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과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대에 짓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42층 9개동, 총 15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205㎡로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하고 전 타입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산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안락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총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84~101㎡로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14가구로 구성된다. 동래구 중심생활권과 센텀시티의 교통·교육·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해선 안락역은 250m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