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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언제까지? 오늘 장 열리기 전 '체크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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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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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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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코스피가 브레이크없이 질주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20.50포인트(3.97%) 폭등한 3152.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11%) 하락한 987.79에 거래를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오른 1089.8원에 장을 마쳤다. 2021.1.8/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코스피가 브레이크없이 질주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20.50포인트(3.97%) 폭등한 3152.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11%) 하락한 987.79에 거래를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오른 1089.8원에 장을 마쳤다. 2021.1.8/뉴스1
코스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 6일 장중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틀만인 8일 3100선까지 뚫었다.

글로벌 증시 대비로도 높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위인 28.3%다. 3·4위를 차지한 일본과 미국은 각각 16.5%, 15.4%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상승여력은 얼마나 남아있을지에 집중된다. 증권업계는 코스피3000 시대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짚어봐야 할 3가지를 꼽았다.


◇오를만큼 올랐나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한국증시의 글로벌증시 대비 상대수준은 110.4%로 한국증시의 고점이 출현했던 2017~18년 당시 112.3%에 가까워졌다.

물론 전 고점에 도달했다고 추가상승여력이 없다는 판단은 섣부르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익 전망치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증시 상승세는 경제회복과 기업이익 개선 등에 대한 확신에서 출발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했던 2011년과 2017년의 기업이익 흐름을 보면 기존 구간 대비 눈에 띄는 레벨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2007년 대비 2011년 EPS(주당순이익) 레벨이 50% 가까이 높아졌고 장기박스권이 진행 당시 50포인트대 초중반의 이익레벨이 2017~18년에 단숨에 80포인트 수준까지 레벨업이 이뤄졌다.

현재 이익레벨은 66포인트 수준으로 이익의 레벨업을 기대하기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방향성에 대한 확신과는 별개로 레벨에 대한 고민은 형성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단기조정은 불가피한가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코스피가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단기과열·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언제든지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상승세란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쉬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며 단기조정이 추세반전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봤다. 오히려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고 펀더멘털과 괴리를 좁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강화된 주요국들의 봉쇄조치가 경기회복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고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맞이하는 4분기 실적시즌도 단기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면서도 "유동성 동력이 유효하고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 및 모멘텀 강화국면이 유효하다면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2월 고용쇼크…美 추가부양책은 어떻게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14만개 감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5만개 증가(마켓워치 기준)을 예상했는데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고용쇼크와 함께 코로나 재확산세를 감안하면 바이든 신임 행정부의 추가부양책 명분을 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에 유동성을 추가로 풀 것이라는 기대감은 최근 글로벌 증시를 상승시킨 주요 동력 중 하나였다.

하지만 추가정책 규모나 시점이 변수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이나 여타 위험자산의 가파른 상승세가 펀더멘털과 과도한 괴리는 물론이고 대공황 당시와 비견되는 역대급 빈부격차가 유발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며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나 미국 정책당국의 추가조치 규모 및 시점 등을 지켜볼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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