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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안철수 중도층 지지 강조하며, 극우 성향 김동길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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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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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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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 / 사진=뉴시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사진=뉴시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의 만남을 공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중도층의 지지를 강조하는 안 대표라면 굳이 안만나는 맞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도 대표주자를 자임하는 안 대표가 극우성향 노정객의 칭찬과 지지를 공개하는 건, 스스로도 모순이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김동길 교수는 과거 DJ에게 '투신자살' 운운하고 독설을 서슴지 않아서 논란이 되었던 분"이라며 "최근에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극우 성향의 강경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5·18 사과'를 정신없는 짓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김동길 교수의 성향을 문제 삼았다.

이어 "국민의힘 입당이나 합당이 중도층의 지지를 잃고 외연확장에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거부한다고 하면서 극우 성향의 노정객과의 만남을 공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표를 위한 홍보에도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이율배반이자 자가당착이다. 안타깝다"고 안 대표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김 교수는 2017년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정책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안철수계로 불려왔다.

안 대표의 행동을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연관 지어 비판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저라면 '가세연'이 갑자기 저를 칭찬하고 지지해도 가세연에 인사하거나 덕담들으러 찾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안 대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동길 교수와 만남을 공개하며 "썩은 나무를 베고 희망의 나무를 심기에 좋은 날이 머지않았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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