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BTJ열방센터, 코로나 검사 왜 피하나…"인구수 조절 음모 믿어서"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1.11 09:0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4
경북 상주시 소재 기독교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BTJ열방센터 홈페이지
경북 상주시 소재 기독교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BTJ열방센터 홈페이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문자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유가 코로나19를 음모라고 믿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인터콥의 수장격인 본부장 최바울 씨가 코로나를 프로젝트라고 얘기한다"며 "어떤 프로젝트냐 하면 코로나는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서 통제하려고 하는 특정 세력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특정 세력이 우리가 음모론에 흔히 등장하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트라는 것"이라며 "그 중심에 이제 빌 게이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통제하도록 전 세계 인구 수를 조절해야 되고 그리고 통제를 해야 되니까 앞으로 개발되는 백신을 그 사람에게 주입해서 DNA를 조작한 다음에 자신들의 노예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리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정부가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조 목사에 따르면 최씨는 이 같은 주장을 지난 10년 동안 해왔다고 한다. 홍역, 신종 플루 등이 유행할 때도 백신을 통해 인구를 조절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보통 사람들하고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 핵심 멤버인 임 모 선교사가 지난해 12월13일 설교에서 "심각한 전염병이라는 것은 사망률이 30% 정도가 돼야 된다. 그래서 코로나 방역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조 목사는 "그러니까 이 두 가지를 합쳐보면 코로나는 위험한 것도 아니고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서 통제하려는 특정 세력은 소위 그 사람들이 대적해야 될 대상자(라는 것)"이라며 "굳이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하던 모임을 멈출 필요가 있느냐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백신 접종 거부가 이 사람들한테는 신앙"이라며 "이거 맞으면 구원에서 탈락되니까, 그래서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열방센터에 대해 "인터콥의 대규모 집회와 훈련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며 "인터콥은 교회가 아니라 선교단체이다 보니까 다양한 사람들이 전국에서 참석을 하는데, 그 사람들이 모일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상식적인 선에서 그들의 협력을 바라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며 "상식적인 협조를 구하지 말고 조금 더 강력한 어떤 통제 속에서 수칙들을 좀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0~12월 BTJ열방센터에서는 당시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모임이 수차례 열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모임 참석자는 전국에서 2837명이다. 이들 중 872명(30.7%)이 검사를 받은 결과 154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약 70%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고의로 진단검사를 피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평균 13억 이상 자산가 '영리치'가 픽한 종목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