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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정치국장 교체…인민무력성→국방성 전환도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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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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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당 대회 계기 인선 정비
군 사업 총괄하는 신설 군정지도부장에 오일정

(서울=뉴스1) 이설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북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북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총정치국장을 김수길에서 권영진으로 바꾼 것이 11일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제8차 당 대회 6일차 소식을 전하면서 공개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명단에 따르면 북한의 총정치국장은 기존 김수길에서 권영진으로 교체됐다.

총정치국장은 주요 군 간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권을 쥐고 있으며 우리의 합참의장격인 총참모장, 국방부 장관 격인 인민무력상을 제치고 북한군 서열 1위로 평가돼 왔다.

북한은 또 지난해 인민무력성의 이름을 국방성으로 교체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다. 김정관 인민무력상은 이날 공개된 정치국 위원 명단에 '국방상' 직함으로 올랐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 보고에서 "군사력을 방어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사용해 정상국가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이 같이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북한의 군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당 내 신설 조직인 군정지도부장의 이름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첫 군정지도부장에는 오일정이 임명됐는데, 그는 군 출신으로 당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를 거친 인사다. 당국은 군정지도부가 고위간부들에 대한 검열권을 가진 조직지도부에서 독립한 기구로 보고 있다.

오일정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 빨치산' 측근이었던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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