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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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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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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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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정부와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로 옥신각신하는 사이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은 벼랑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어떻게 하면 이번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표를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정부는 벼랑 끝에 매달린 분들부터 살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에 제안한다.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올 한 해 만이라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대한 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전면 유예하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처럼 한 푼의 소득 감소도 없고, 오히려 올해 월급이 오른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주자, 말자'하며 싸우기보다 그럴 돈이 있으면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재난지원금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안 대표는 "빚을 모두 탕감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난 한 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원리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일 년 동안 금융기관이 받지 못하는 이자를 지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 대표는 최근 서울시의 폭설 대응을 비판하며 "겨울 폭설은 늘 예상되는 것인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부족한 대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시민의 야단을 맞고 나서야 뭔가 고치는 척했다가 결국 제대로 된 대처를 못 해 시민들이 또다시 불편을 겪는다"며 "이제는 타성에 젖어있는 행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대안으로 "서울시에서는 실시간으로 자연재해 정보, 복구 경과를 알려주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또 블랙아이스(black ice) 발생 구간을 예측해 선제 조치를 취하고 정확히 타겟팅 된 재난 문자 발송시스템이 만들어야 한다. 교통방송을 조례에 나와 있는 원래의 설립 취지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교통정보, 생활정보, 재난정보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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