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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진국’ 손석우 대표, “어려울수록 ‘가맹점과 상생’만이 해답…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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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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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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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줄어드는 수요 속에서도 배달 시스템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안전한 식자재 사용 및 철저한 위생관리 등으로 브랜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온 브랜드도 있다.

㈜섬김과나눔(대표 손석우)은 국밥 프랜차이즈 ‘더진국’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가맹점수를 늘리며 위기 속에서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손석우 대표는 “자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가맹점과의 상생’”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맹점과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굴해내는 것이 본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손석우 대표/사진제공=더진국
손석우 대표/사진제공=더진국

-간략한 귀사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해달라.
▶더진국(주식회사 섬김과나눔)은 프랜차이즈의 전횡을 타파하고,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국밥’을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 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맹점을 섬기고 상생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산업 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동종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 규모로 FSSC-22000 및 HACCP 등 식품 안전에 관한 국내외 주요 인증을 받은 자가 제조공장을 설립, 가맹점에 고품질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형 급식처, HMR 제품 생산 등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2021년 150억 이상의 매출을 통한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진국 창업 계기가 궁금하다.
▶준비되지 않은 채 외식업에 뛰어들어 일식집, 한정식집, 황태구이집 등 10년간 다섯 번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계속되는 실패를 통해 외식업은 음식만 맛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외식업이 경기를 탄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소비심리가 위축되어도 밥은 먹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수육국밥’을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됐다.

-외식업 시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꾸준히 레드오션으로, 성공이 쉽지 않다고들 말한다. 그런데도 ‘더진국’은 유행을 타지 않는 창업 아이템이다. 성장 동력이 무엇인가?
▶더진국을 론칭한 후 브랜드가 안정 궤도에 진입했을 시점부터 가맹점 개설 문의가 잇따랐지만 무작정 가맹점을 내주지 않았다. 가맹점 매장 하나를 오픈하더라도 경쟁력 있고 튼실한 가맹점을 개설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외형 성장에 치중하지 않고 차분하게 내실을 다져왔던 것이 성장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가맹점 수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 개설 문턱을 대폭 낮추긴 했지만 직접 일하지 않고 명의만 대표인 사람에게는 가맹점 개설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계속 지켜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가맹점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다. 가맹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가맹점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가맹본부 내 전문 수퍼바이저 조직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왔다. 매장 점장을 거친 프랜차이즈 경력 3년 이상의 전문 수퍼바이저들이 매월 2회 이상 개별 가맹점을 방문해 이슈 대응 및 점주 커뮤니케이션,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 등을 촘촘히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맹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전 가맹점의 동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더진국이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신메뉴 개발 및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매장 수는?
▶현재 더진국은 서울과 수도권 및 경상지역을 중심으로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충남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전국구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해 본사에서 지원하는 창업 혜택이나 마케팅 등이 있다면?
▶창업 시 가맹비 및 계약이행보증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있고 매장 인테리어 시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시공할 수 있게 해 창업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매장 오픈 후에는 마케팅 및 홍보 비용을 전액 가맹본부가 부담하고 있으며, 매출 부진 매장의 경우 특별 마케팅을 무상지원 하고 있다.

또한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주요 식자재(국밥/냉면육수, 양념장, 소스 등)의 공급가를 최근 3년 동안 인상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유래 없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 받는 가맹점들 위해 전체 가맹점 대상 상생지원금 현금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도 했다.

-더진국의 향후 목표와 비전은?
▶더진국은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본사 매출액 150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배달 전문 브랜드 론칭 및 단체 급식 납품 등 가맹사업 이외에 다양한 매출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에 맞춰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Meal Kit)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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