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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고객이 CU 떠먹는 피자를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하고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
CU에 따르면 지난해 HMR 매출은 전년 대비 28.7% 뛰어 2019년보다 1.5배 가량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3차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9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 12월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40.1%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떡볶이 등 냉장 HMR 매출은 전년 대비 32.6% 신장했으며, 만두, 닭강정 등 냉동 HMR 매출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8.9% 올랐다.
CU의 ‘신선 HMR’은 카테고리명처럼 HMR의 간편함과 밀키트의 신선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에어프라이기 등 다양한 주방기기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냉동이 아닌 냉장 상품으로 식감 훼손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유통기한을 3일 안팎으로 관리해 신선함을 높였다.
CU는 신선 HMR 첫 번째 상품으로 이날부터 ‘떠먹는 피자’ 2종(페퍼로니, 하와이안/ 각 5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페퍼로니 피자는 토마토 피자소스 위에 짭조름한 페퍼로니 햄을 듬뿍 토핑했으며, 하와이안 피자는 파인애플 토핑 위에 부드러운 고구마 무스와 고소한 갈릭 디핑소스를 얹었다.
CU는 지난해 HMR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인 피자를 시작으로 1인분 찌개∙전골류, 중화요리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CU의 신선식품 노하우와 신선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동안 간편식품으로는 선보이기 어려웠던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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