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시노펙스, 1.3조 원 혈액투석기 사업 진출 "2000억원 생산량 확보"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223
  • 2021.01.13 13: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시노펙스 (4,085원 상승80 2.0%)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혈액투석기 및 필터모듈 사업에 진출한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기관련 글로벌 기업 독일 알파플랜과 혈액투석용 필터모듈 생산라인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독일 알파플랜의 혈액투석기 생산장비에 대한 국내시장 공급의 배타적인 독점권을 2023년까지 가지게 된다. 또 생산시설 및 기술도입을 통해 1단계로 매출 2000원 규모인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독일 알파플랜은 혈액투석 관련 3위 업체인 B.브라운을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국에 설비와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회복을 한 후에도 폐, 신장 기능이 약해지는 후유증으로 인해 혈액투석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혈액투석기 및 필터 모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노펙스는 이번에 확보되는 1단계 생산설비로 동탄사업장 크린룸 시설에 KGMP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임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인허가신청을 하는 등 자체 멤브레인 필터 소재기술과 융합하여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에 도입되는 생산설비가 0.8~2.0㎡ 규격의 멤브레인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국내에 수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모든 규격의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에 대응이 가능해 수입제품을 손쉽게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노펙스는 이번 기술 및 생산시설 도입과 별도로 서울대학교 병원이 주관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 (CRRT·혈액투석기) 기기 국산화 정부 프로젝트에 혈액투석기 필터모듈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석유민 R&D 센터장은 "IT기술과 멤브레인 필터 및 소재 기술을 융합하여 의료기기 및 메디컬 필터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 외에도 혈액진단기 및 혈액제제용 필터 등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도입 및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모듈을 국산화하여 1단계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