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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할인에 2+1"…호텔·리조트, 새해초부터 눈물의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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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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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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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호텔·리조트업계, 새해 맞이 호캉스족 공략 나서…혜택 늘린 가성비 패키지, 맞춤형 호캉스 상품 선봬

/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국내 호텔업계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부터 생존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여전히 객실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반값 할인' 등 가성비를 강조하거나 호캉스(호텔+바캉스) 취향에 맞춘 객실을 내놓는 등 이색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가성비를 강조한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객실가격을 일일 기준 요금의 50%로 할인, 2인 기준 15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이용 가능하다. 총 1000개의 객실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객실 가격을 반값으로 낮췄지만, 럭셔리한 호텔 서비스는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실속을 챙길 수 있단 설명이다. 럭셔리 브랜드 발망이 욕실 어메니티로 제공되고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실내 시설 이용은 정부 방역조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켄싱턴 설악밸리 리조트.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 설악밸리 리조트.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오는 27일까지 최저 7만9900원의 가격(1박 기준·세금 포함)에 객실 2박과 조식 2인은 물론, 달력과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켄싱턴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선착순 100객실에 한해 객실 숙박권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4개 지점(여의도·평창·설악·켄트호텔 광안리)과 켄싱턴리조트 8개 지점(가평·충주·설악비치·설악밸리·지리산남원·지리산하동·경주·서귀포)가 대상이다.

투숙객에게 선물공세를 펼치는 곳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셰프가 직접 손질한 와규 꽃등심과 채끝 등심을 1인분씩 나눠 담은 시가 25만원 상당의 와규 소고기세트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투숙 가격이 35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사실상 썩 괜찮은 비즈니스급 호텔에 묵는 돈으로 5성급 럭셔리 호텔에 투숙할 수 있는 셈이다.

롯데시티호텔은 2030 MZ(밀레니얼+제트)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객실 1박에 배달의민족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내놨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도 비슷한 '페이백' 마케팅을 선보였다. '세뱃돈 받아가이소' 패키지를 통해 근처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스타필드몰, 이마트, 스타벅스, 쓱닷컴 등에서 사용 가능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호캉스족 특성에 맞춘 4종의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JW메리어트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호캉스족 특성에 맞춘 4종의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JW메리어트서울
호캉스족 특성에 맞춰 객실을 구성한 호텔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맞춤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에서 안전하게 조식을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영국 대표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Denby)와 손 잡고 객실에서 고급 식기에 담긴 에그 베네딕트, 트러플 버섯 수프 등으로 구성된 인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모닝 딜라이트 인 베드'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또 예비 부모가 쾌적하고 안전한 객실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태교를 할 수 있는 '나이스 투 미츄 베이비' 패키지도 내놨다. 해당 패키지 투숙객은 블루독베이비(Bluedog Baby)의 배냇저고리와 59년 전통의 스웨덴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베이비뵨(Babybjorn)의 아기 용품을 선물로 받는다. 아이들과 안전한 인도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바이 JW'와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힐링&뷰티' 패키지도 있다.
플라자호텔이 11개 스위트객실에서 운영 중인 '불멍 패키지'. 객실에 전기 난로를 설치해 호텔 셰프의 바비큐 요리를 즐기며 쉴 수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플라자호텔이 11개 스위트객실에서 운영 중인 '불멍 패키지'. 객실에 전기 난로를 설치해 호텔 셰프의 바비큐 요리를 즐기며 쉴 수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노호텔&리조트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객실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소노호텔&리조트 청송과 델피노(고성)는 전 객실에 온천수를 공급해 객실에서도 온천욕이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호텔은 대세 여행 트렌드가 된 캠핑 대표 콘텐츠인 불멍(장작불 바라보며 멍 때리기)을 하며 셰프가 만든 요리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예약량이 급증세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1~3월이 비즈니스 세일즈가 비수기인 데다가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해 내국인 호캉스 수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로 얼마나 더 객실에서 안전하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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