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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역대최대 1.9조 수주…"종합 바이오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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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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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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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수주…4공장건설 박차·신약사업 진출 검토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822,000원 상승32000 4.0%)(삼성바이오)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인 1조8500억원 규모의 CMO(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4공장 건설과 제2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가속화하고, CDO(의약품위탁개발)·CRO(의약품위탁연구)는 물론 신약 사업까지 진출,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CMO 최대 수주 달성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9000여 명의 투자자와 450여 곳 참석하는 바이오 최대 행사다. JP모간 발표는 초대받은 기업만 할 수 있는데 삼성바이오는 올해까지 5년 연속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장소인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의 지난해 CMO 누적 수주 실적은 1조8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 2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완전 가동한 수준에 이르렀다.

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로 고객사와 직접 만남이 어려워지자 가상 투어, 가상 전시관 시스템 등 디지털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민첩하게 대응했다.

CDO 부문도 순항하며 사업 개시 3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수주 계약을 지속적으로 늘렸고, 자체 세포주 개발에 성공해 CDO 능력을 입증했다. 세포주는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물질로, CDO 사업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고객사 확보 등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R&D(연구·개발) 센터를 열었다.



신약 사업 진출 검토…종합 바이오기업 변신


림 사장은 "지난 10년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보스턴, 유럽, 중국 등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기존 CMO·CDO,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물론 신약 사업 진출도 검토해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4공장 건설 가속화·조기 수주 확보 총력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삼성바이오는 올해 4공장 건설에 집중한다.

2023년 4공장을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조기 수주에 나서 4공장 가동 전 수주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속하고,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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