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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최성봉, 고아원 도망→'코갓탤' 준우승…'희망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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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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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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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팝페라가수 최성봉 인스타그램
/사진=팝페라가수 최성봉 인스타그램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대장암 3기 투병 중인 근황을 밝힌 가운데, 그가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된 과거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 측은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감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해 12월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망의 아이콘인 최성봉이 이번 아픔 역시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성봉은 과거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딛고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성장한 영화 같은 사연으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성봉은 3살 무렵 부모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이름과 나이도 모른 채 지내던 최성봉은 고아원 측의 부당한 대우와 학대를 피해 5살 때 고아원에서 도망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어른들에게 껌을 팔며 노숙과 다름 없는 거리 생활을 시작했다. 생계를 위해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주변인들의 권유로 술과 마약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조차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방황하던 최성봉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팝페라가수 박정소를 만나 성악을 배우게 됐고, 검정고시로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졸업했다. 이후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만났지만 자신을 외면하는 어머니를 마주했고, 최성봉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는 상황에 내몰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정소의 연락을 계기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탄탄한 실력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5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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