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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CEO "트럼프 계정정지 옳았다"…일괄처분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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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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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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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자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 데 대해 위험한 선례로 남겠지만 옳은 결정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도시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누군가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는 것은 논쟁적이며 자신에게도 역시 위험한 선례를 만드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서도, 온라인 발언이 현실에서 실제로 위험을 초래한다면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트위터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치, 스냅챗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연달아 정지하는 상황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만약 트위터 같은 업체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면 사람들은 다른 SNS 업체로 이동함으로써 견제에 나설 수 있지만, 지금은 이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란 설명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한 많은 업체의 결정이) 조율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업체가 고유한 판단에 따랐거나 다른 업체로부터 힘을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 CEO는 이날 일관성 없는 정책이 개방된 인터넷을 만드려는 노력을 저해한다면서 "내가 비트코인에 이토록 큰 열정을 가진 이유는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모델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어느 개인에게도 통제되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 기초적인 인터넷 기술"이라며 "비트코인은 인터넷이 원하는 것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가 8일(현지시간) 폭력을 더 조장할 위험이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트럼프 대통령 계정의 최근 트윗들과 이를 둘러싼 맥락, 특히 이들이 트위터 안과 밖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트위터 캡처) 2021.1.9./사진=뉴스1
트위터가 8일(현지시간) 폭력을 더 조장할 위험이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트럼프 대통령 계정의 최근 트윗들과 이를 둘러싼 맥락, 특히 이들이 트위터 안과 밖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트위터 캡처) 2021.1.9./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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