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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트럼프가 대통령인 것 창피하다…탄핵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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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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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죽을때까지 우리의 세금으로 연금 받는 꼴 못봐"

미국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 © News1 민경석 기자
미국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은 꼭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가 은퇴 뒤에도 미국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연금을 받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다 전 의원은 2000년 처음 연방하원에 입성해 2017년까지 총 8선을 한 다선 의원이다. 민주당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지역구를 뒀다. 우리에겐 2007년 미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121호 결의안'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혼다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6일 일어난 의회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명백한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미국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면서 "그가 대통령이란 게 미국인으로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화가 났느냐는 질문에 혼다 전 의원은 "화를 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탄핵을 진행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가 현재 받는 돈이 연봉 40만달러(4억 3920만원) 정도 수준"이라며 "퇴임 후에도 그 월급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핵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의 퇴직금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외에 퇴임 후 신변보호를 위한 보안서비스를 세금으로 받게 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찬성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날인 19일을 전후해 탄핵 재판을 실시할 전망이다. 20일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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