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영유아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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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영유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가정양육 지원 사업으로 영유아를 위한 문화와 교육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특성화사업 '아이세상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지난해 처음 운영한 자동차 극장을 활용한 아빠-자녀 영화데이트,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등 비대면 공연을 연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상담전문요원을 채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아이세상 나눔마켓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 장난감, 도서 등을 판매하고 나눈다.

상담 전문요원은 전문 상담가와 연계해 영유아 발달·지능 검사, 부모 심리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한 상담으로 아이의 발달 수준을 파악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슬기로운 아빠 육아생활 사진 공모전', '나만의 집콕놀이 UCC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부모들이 육아의 행복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포함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력별, 직위별(원장, 교사, 조리원)로 교육을 진행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시킨다.

최지현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의 방식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등 가정 및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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