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박범계, "아침마다 불뚝불뚝하죠?"…고교 강의서 '성매매' 발언 논란

머니투데이
  • 김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1.15 06:4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성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12년 6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법과 정치의 중간에 있었던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초선의원이었던 박 후보자는 학생들에게 "여러분들 고등학교 2학년이죠. 아침에 일어날 때 뭐가 불뚝불뚝하죠"라며 "남자든 여자든 성숙한 청년이 되면 신의 섭리로 성적인 욕망을 마음껏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살다 보면 반려자가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매춘제도다"며 "매춘제도는 성서에도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성을 사는 내가 성을 산다고 딜을 했고 저 여자는 성을 주는 대신 돈을 받기로 합의를 해 성행위를 했다면, 자유주의자는 그게 정의가 아니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을 할 수도 있다"며 "국가가 법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금지를 한다면 무엇이 정의입니까"라고 마이클 센델의 책을 제시하며 반문하기도 했다.

강연에서 박 후보자는 학생들을 향해 "전세계에서 매춘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가 있나요?" "우리나라는 (매춘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하는 곳이 많다 안 많다?"를 묻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됐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지난 14일 오후 7시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마이클 센델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 90페이지를 첨부하며 "강연의 내용을 왜곡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