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아침 기온 영하권 '뚝'…미세먼지 '보통'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63아트전망대에서 바라본 결빙된 한강위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2021.1.13/뉴스1

토요일인 오늘(16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15일)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이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저녁 6시부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청주 0도 △대구 4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7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전라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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