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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남도의원 '유고' 순천1선거구 보궐선거 누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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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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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도·시의원 등 7~8명 자천타천 후보군 거론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 News1 박진규 기자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 News1 박진규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최근 병환으로 타계한 김기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순천1선거구의 보궐선거에 누가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남도의회가 전남선관위에 순천1선거구의 결원 발생 사실을 통보함에 따라 오는 4월7일 이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는 순천시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상사면, 별량면, 도사동, 저전동, 장천동, 남제동, 풍덕동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안방인 전남 정서상 이곳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 정병회 전 전남도의원과 서정진·정홍준 순천시의원, 주윤식 전 순천시의원 등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정병회 전 도의원은 4~6대 순천시의원을 역임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순천2선거구에서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고 김기태 도의원의 장례식장에서도 상주 역할을 자임할 정도로 관계가 막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서정진 시의원은 상사면 출신으로 2010년 정계에 입문했다. 수차례 지역구 변동을 겪었음에도 내리 3선에 성공할 정도로 당원 및 지역구 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의원출마에 대해 의지도 확고하다.

정홍준 시의원은 저전·장천·풍덕동 지역구에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후 현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직하고 있다. 부드러움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평가된다.

주윤식 전 시의원은 2010년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과 저전·장천지역구 재선 후 왕조2동 도의원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업가 경험을 바탕으로 도농통합지역구인 순천시1선거구의 경제살리기에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별량면에 기반이 있는 정영식 전 도의원과 정영태 전 시의원, 전남도청동부출장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순천시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는 양동조씨, 서갑원 전 국회의원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장길태씨 등도 자천타천으로 보궐선거 참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현역 시의원이 출마할 경우 시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임기와 책임정치 문제 등을 놓고 소속인 민주당이 어떤 기준과 입장을 보일지도 관심사이다.

또 보궐선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당 게시판에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 보궐선거를 안내하고 21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고 공고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예비후보 등록접수’는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에 앞서 당 차원에서 미리 각 입후보자들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지역을 위해서 헌신 봉사할 수 있는 풀뿌리 지역일꾼을 뽑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경선관리나 공천도 이런 일꾼들이 지역민들과 권리당원들에게 선택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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