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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IOC도 안다…올림픽 개최 어렵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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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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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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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최종적으로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모두 이같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에서 멈추고 있지 않아 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해 지고 있다”면서 “도쿄와 IOC는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IOC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앞서 딕 파운트 IOC의원이 “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 데 이어 고노 다로 행정개혁·규제개혁상도 “올림픽이 어느쪽이든 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비슷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3일, 8월24일엔 패럴림픽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은 당장 3월부터 시작된다. 오는 3월25일 후쿠시마에서 성화 봉송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19 대책을 담은 테스트가, 6월에는 각 경기에 출전할 대표 선수가 결정된다.

지난해에도 3월들어 올림픽 연기론이 확산하더니 결국 지난 3월24일 IOC가 1년 연기를 공식발표했다. 같은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통화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 직후였다. 이같은 결정 직후 성화봉송식이 취소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지역 긴급사태를 재발령했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지난 14일 오사카부 등 7개 지역으로 이를 확대했다. 현재 일본내에선 전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일본내 여론 조사에서도 80% 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취소해야한다고 보고있다.

NYT는 일본이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계획보다 진행이 더뎌지면서 여름까지도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NYT는 “일본은 올림픽 개최 준비에만 120억달러(약 13조2420억원) 이상을 지출했고 1년 연기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썼다”며 “올림픽이 열리지 못하면 일본에 큰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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