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9명 증가한 7만272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89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2명(해외 4명), 경기 105명(해외 2명), 부산 10명(해외 1명), 대구 13명, 인천 13명, 광주 11명, 대전 2명, 울산 6명(해외 1명), 세종 2명, 강원 16명(해외 2명), 충북 9명(해외 1명), 충남 11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18명, 경남 22명(해외 2명), 제주 2명, 검역 과정 10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105명 추가 발생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23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8134명)보다 105명 증가했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258명), 8일(211명), 9일(193명), 10일(147명), 11일(175명), 12일(201명), 13일(171명), 14일(186명) 15일(168명) 16일(175명), 17일(105명) 등 지난 11일 간 100~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양주 육류가공업체 3명, 상주 BTJ열방센터 2명, 수원 요양원 2명, 해외 유입 2명, 지역사회 96명이다.

17일 양주시에서는 육류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3명(양주 276~278번)이 추가됐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17일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원시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수원 1037~1038번)은 지난 15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장안구 소재 A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다.

앞서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종사자 5명에 이어 16일 18명이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이날 상주 BTJ열방센터발 추가 확진자 2명(평택, 용인)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평택 591번은 무증상 상태로 지난 16일 검사를 받고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2명으로 늘었다.

이날 김포시에서는 확진자 3명(김포 587~589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김포 588번은 지난 15일 두통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천시에서는 확진자 1명(부천 1441번)이 추가됐다.

부천 1441번(오정동)은 기존 확진자(부천 133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17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경기도는 18일 0시 기준, 91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2.2%인 664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1개 병상 중 70.3%인 57개가 사용 중이고 24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31.3%(1030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